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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계약 연장' 안치홍, 2023년까지 롯데에서 뛴다

롯데가 내야수 안치홍(31)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2년 연장했다. 롯데는 30일 이같이 밝히면서 "아직 최초 2년 계약이 끝나지 않았지만, 후반기 반등과 남은 두 시즌 성적을 위해 안치홍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구단의 의지와 롯데에 남고 싶어하는 선수의 뜻이 맞아떨어져 빠르게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안치홍은 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2+2년 최대 56억원에 계약했다. 2023년까지 계약을 이어가기로 한 그는 내년부터 2년간 최대 31억원(보장 금액 25억원, 인센티브 6억원)을 더 받게 됐다. 안치홍은 구단을 통해 "처음 2년 계약을 했을 때부터 최대 계약기간인 4년을 모두 채우고 싶었다. 시즌이 다 끝나지 않았음에도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롯데가 올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7.30 16:23
연예

[이슈IS] '데뷔돌풍' 아이즈원, 논란 잡고 제2의 워너원 되나

'프로듀스48'의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IZ*ONE)이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데뷔곡 음원차트 톱10 진입,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 신기록 달성 등 데뷔 하루 만에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시작은 역대급인데, 우익 등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논란을 이겨내고 2년 6개월 활동에 청신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뷔 신기록아이즈원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는 29일 발매 당일 국내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하루만에 온라인 물량으로 3만4000장이 빠져나가며, 인기 남자아이돌에 버금가는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 아이오아이가 세운 걸그룹 데뷔음반 초동 최고 기록인 2만8400장을 1일차에 가볍게 뛰어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기준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도 일본·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이스라엘·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까지 8개국 정상에 올라 국내외 관심을 확인했다."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인다"는 메시지를 담아, 아이즈원의 열정을 표현한 타이틀곡 '라비앙 로즈'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 7곳에서 톱10으로 진입했다. 유튜브에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3시간 40분 만에 공식 채널 조회 수 100만뷰를 돌파했고, 24시간 만에 500만뷰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000여 명의 팬과 함께한 데뷔 쇼콘은 온라인 시청자만 13만 명 이상에 달해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현장에는 어린 학생들부터 회사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노소 팬들이 모여 함성을 질렀다. 우익 논란은 여전뜨거운 화제성만큼이나 논란도 핫하다. 일본 걸그룹 AKB48을 키운 아키모토 야스시가 우익 논란 중심에 서며, 국내 팬들이 투표해 뽑은 아이즈원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해 'MAMA' 제작사 상을 수상하며 국내 언론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아키모토 야스시는 Mnet '프로듀스 48' 출연과 방탄소년단 신곡 작사 참여 등으로 국내 가요계와 계속 접촉했지만 반감만 샀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아키모토 야스시가 그동안의 활동으로 보여준 우익 성향과 여성 혐오 태도를 이유로 협업 중단을 요구했고 결국 노래는 음반에서 제외됐다.이번엔 그 화살이 아이즈원으로 향하는 모양새다. '아키모토 야스시가 만든 AKB48 멤버가 속한 아이즈원 출연 자체를 거부한다'는 목소리가 청와대 국민청원과 KBS '뮤직뱅크'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국민청원에는 '아이즈원' 관련 청원만 38개에 달하며, '뮤직뱅크' 시청자 의견 게시판엔 출연 찬반 다툼이 계속 되고 있다. 더불어 일본에서 활동 중인 리포터 출신 강한나가 현지 방송에 출연해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 수술을 한다"는 막말을 하며 반일 감정이 격해진 상황이라 우익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日멤버, AKB48 활동 중단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한국 시스템에 맞춰 아이즈원의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일본 멤버들은 AKB48 활동을 중단하고 계약기간인 2년 6개월 동안 아이즈원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른 일본 출신 아이돌처럼 아이즈원만의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야와키 사쿠라·야부키 나코·혼다 히토미는 "멤버들의 도움으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일본 팬 분들이 섭섭해 할 수도 있지만 응원해주고 있다는 걸 안다. 아이즈원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팬들은 논란에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다. "AKB48이 야스쿠니 신사에서 공연하고 전범기가 그려진 의상을 입은 것은 맞으나, 아이즈원의 멤버들은 문제가 된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확인 안 된 루머가 정치적으로 번지는 것을 우려했다. 일단 아이즈원의 활동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각종 인기 아이돌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했고 지상파 예능 출연도 확정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한국에서 데뷔한 그룹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요 관계자는 "한국에서 멤버들을 선발해 국내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는 상황에선 문제가 없어 보인다. 앞으로의 일본 데뷔 활동에서 어떤 행보를 취하느냐에 달린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멤버(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로 구성된 평균나이 18.8세의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31 08:00
연예

[단독]김소현, 7년 계약 만료… "진짜 FA 대어 등장"

배우 김소현이 현 소속사와 7년 계약이 만료된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김소현이 2010년 7월 싸이더스HQ와 계약해 7년 계약이 곧 끝난다. 현재 MBC '군주' 촬영 중으로 끝나는대로 새 소속사 혹은 기존 회사와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싸이더스HQ와 2010년 첫 계약한 김소현은 최대 계약기간인 7년을 꽉채웠다. 계약이 끝나가지만 '군주' 막바지 촬영으로 정신 없는 상태라 새로운 거취에 대해 잠시 생각을 접고 있다. 드라마 촬영 종료와 함께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다.김소현은 1999년생으로 한국나이로 내년이면 성인이다. 그 어떤 배우보다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역 시절부터 탄탄히 쌓아온 연기력과 '역변'이 허용되지 않은 미모까지 갖춰 여기저기서 찾는 손길이 많다.2008년 KBS 2TV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로 데뷔한 김소현은 이후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보고 싶다' '아이리스2'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주인공의 아역 연기를, '리셋' '후아유-학교 2015' '싸우자 귀신아' '군주'로는 주인공을 맡았다. 데뷔 10년차로 드라마·영화 40여편에 출연했고 작품 삽입곡도 직접 부를만큼 노래 실력도 뛰어나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6.28 08:22
야구

‘900승’ 달성 김성근 감독 “KS 4승이 더 간절해”

&#39900승을 빛내 줄 4승은 언제쯤.&#39 김성근 SK 감독(65)은 28일 롯데전 승리로 김응용 감독(현 삼성 사장) 이후 900승을 달성한 두 번째 감독이 됐다. 16시즌 동안 6개팀을 맡아서 이룩한 값진 기록이다. 김 감독은 "(LG에서 그만두고 난 후) 다시 감독이 될 기회가 안 올줄 알았다.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900승을 쌓아오는 동안 약체 태평양과 쌍방울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등 선수를 조련하는데 일가견을 보인 김 감독이 못해본 경험이 있다. 바로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2002년 LG 감독 시절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패배한 것이 가장 근접한 기록이다.  국내 프로야구 사령탑 중 통산 800승 고지를 넘은 감독은 5명이다. 김응용 사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역 감독들이다. 김 감독의 900승 뒤로 강병철 롯데 감독이 888승, 김인식 한화 감독이 836승, 김재박 LG 감독이 810승으로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현역 감독 중 최다승인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강 감독이 롯데에서 2번, 김인식 감독이 두산에서 2번, 김재박 감독이 현대에서 4차례의 한국시리즈 우승 헹가래를 쳤지만 김 감독은 준우승 한 차례 뿐이다.  올해가 절호의 찬스다. SK는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8연승을 달리며 28일 현재 2위 두산와의 간격을 3.5경기차로 벌렸다. 투·타의 조화를 이뤄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조짐이다. SK는 특정 선수 몇명에 의지하는 야구가 아닌 강훈련을 바탕으로 &#39전원 야구&#39로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다. 마운드의 두터운 불펜과 주전·백업의 경계가 불분명한 선발 라인업으로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있다. 1000승 달성 가능성을 묻자 김 감독은 "일단 (계약기간인) 내년까지 잘해야지"라고 웃기만 했다. 통산 승수를 늘리는 것 보다는 내년까지 SK를 이끌며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두는 것이 더 간절한 목표일 것이다. 한용섭 기자 사진=양광삼 기자 2007.06.29 09:25
야구

2007 일본야구, 어떻게 달라졌나?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양대 리그 모두 포스트시즌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포스트시즌 도입에 난색을 표시하던 센트럴리그가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는 데 대해 위기의식을 느낀 나머지 결국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퍼시픽리그가 2004년부터 포스트시즌을 실시한 것과 달리, 센트럴리그는 지난해까지 정규시즌 순위로만 리그 우승팀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각 리그 모두 3위 팀까지 한국의 포스트시즌 격인 &#39클라이막스 시리즈&#39를 펼친다. 리그 2·3위 팀들이 &#39제1스테이지(3전2선승제)&#39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정규시즌 1위 팀과 리그 우승을 놓고 &#39제2스테이지(5전3선승제)&#39를 벌인다. 한국과 다른 점은 철저히 상위 팀 위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제1·2스테이지 모든 경기가 상위 팀 홈 구장에서 열리며 ▲최종전까지 갔을 경우 승패가 같다면 페넌트레이스 상위 팀이 승리한다. 이를 위해 양 리그의 시즌 경기수도 팀당 144경기로 통일됐다. 같은 리그 팀끼리 24차전이 예정돼 있으며, 교류전은 24경기(종전 36경기)로 조금 줄었다. 물론 &#39클라이막스 시리즈&#39 이후 양리그 우승 팀은 7전4선승제의 일본시리즈를 치른다. 선수들을 대상으로 금지약물 사용을 금지하는 도핑 테스트도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도핑 테스트는 지난해 도입이 됐지만 홍보 차원으로 위반자에 대한 벌칙은 없었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 ▲1차 적발시 10경기 출장정지 ▲2차 적발시 1년 이하 출장정지 ▲3차 적발시 무기한 출장정지 등 단계별 벌칙이 마련됐다. 도핑 테스트 기간은 구단과 계약기간인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경기뿐만 아니라 불시에 테스트하는 경기 외 검사도 병행한다. 정회훈 기자  ▷ 병규 주니치 vs 승엽 요미우리의 싸움 ▷ 승짱 때문에 요미우리 한국서 최고 인기 ▷ 한국야구, 일본에서 `제2의 전성기` 도전 ▷ 일본용병 최대공급처는 한국 ▷ 일본야구, 승엽·병규 없이 어쩔뻔 했니! 2007.03.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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